요약
전형적인 봄날의 강한 맞바람 속에서, 20여년이 훌쩍 지난 (Sage DS2)와 풀싱킹 라인, 그리고 짧은 리더 시스템으로 6m 바닥권을 공략해 총 39수의 송어를 랜딩한 하루. '존커테일 미니리치 5색 로테이션' 실험도 성공적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3주 연속 32, 20, 39" — 이 채비와 테크닉은 적어도 한터지에서는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을 까... 처음 한터지에서 종일토록 한두 마리, 노피쉬한 적도 있었는데... 한터지는 바닥이 답인 것 같다.
1주전만해도 하류 제방권에 있던 얼음도 다 녹아내렸고, 녹아내린 얼음으로 생기는 냉수대가 이미 또는 지금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한 주가 지나면 이 냉수대도 자연스레 사라질 것이고, 이제 송어에게 좋은 환경이 마련될 것 같다. 나도 기대된다!!
메인 태클 (Tack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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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d:
Sage DS2 6902
(20년 세월이 지난 올드스쿨 명기) -
Line:
SA Sonar Titan 3D i/3/5 WF6S
(풀싱킹 라인) - Leader: 1.5m 짧은 카본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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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y:
직접 타잉한 #16 존커테일 미니리치
(5색 로테이션)
시간대별 흐름
새벽 ~ 08:00
당혹스러운 1m 표층. Chironomid Larva #14, Mini Egg #16 등으로 대응해 보았으나 실패. 표층 공략에 대한 숙제를 남김.
오전
6m 바닥권 공략 시작. 작전명 "서울 대전 대구 부산 찍고!!" 개시. 바닥에서 10여 수 랜딩.
12:00 ~ 14:00
소강상태 후 2시경 사료 타임. 수면에서 이른바 '우당탕탕' 반응.
15:00 ~ 철수
바닥권 활성도 부활. 꾸준히 랜딩하며 아쉽지만 39!로 마무리.
💡 오늘의 Key Point 리뷰
Sage DS2와 풀싱킹
20년이 넘은 명기의 진가. 미디엄 패스트 액션이 풀싱킹 라인의 로딩 타임을 길게 확보해 주어 강한 맞바람에도 유연하게 대응 가능. 훌륭한 휨새로 찰진 손맛 제공.
바닥 공략 시스템 완성
3D 싱킹라인 + 1.5m 짧은 카본리더 + 느린 8자 리트리브. 15m 이상 캐스팅해도 꼬임 없이 타겟 수심에 안착. 한터지 바닥 공략 테크닉의 정점을 찍다.
컬러 로테이션 실험
올리브→블랙→챠트루즈→퍼플→화이트. 2~3수 후 따박따박 색상 로테이션. 이번 낚시에서 처음 작정하고 시도해본 실험으로, 효과가 있었는지는 아직 단정할 수 없다. 데이터가 쌓이면 검증될 것.
현장 기록 갤러리 클릭하면 확대됩니다
Hit Pattern
#16 Zonker Tail Mini Leech
5색 로테이션
Trout Gallery
Final Count
최종 카운터
39수 🐟
종일 맞바람과 싸워야 했지만, 잘 준비된 채비와 테크닉으로 "맞바람"속에서도 즐거운 낚시를 할 수 있었다. 39!
숙제! 일, 이른 새벽 1m 권에 떠오르는 송어를 공략할 패턴이나 테크닉을 슬슬 준비해야지 싶다. 이, 생각했던 부비(Boobie)플라이의 싱킹채비운영은 생각도 못해봤네.